중흥종합건설이 수영장 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시설을 고급화한 중대형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1007채를 다음 주 김포 한강신도시 안에서 분양한다.

전용면적 100~112㎡(38~42평) 주택형으로 구성된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는 임대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부대시설 수준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특히 실내 수영장은 한강신도시 안 아파트 단지 중에서 처음일 뿐만 아니라 임대아파트 가운데서는 전국 최초다. 실내골프연습장 헬스클럽 DVD룸 등도 설치된다.

다음 달 2일부터 청약예금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인 이 아파트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를 감안,1억60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10년 임대이지만 5년 뒤부터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감정평가를 통해 정해지는 분양전환 가격은 보통 주변 시세의 80~90% 선에서 결정된다. 분양전환해 1가구 1주택자가 돼 이 아파트를 바로 팔아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1588-6761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