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글로벌펀드…3주연속 자금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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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련 글로벌 4개 펀드로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27일 전 세계 펀드 동향을 제공하는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주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를 포함한 한국 관련 4개 펀드로 이번 주(11월19~25일)에 25억5700만달러가 유입됐다. 한 주 전 36억1100만달러보단 규모가 줄었지만 이달 들어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이다.
GEM펀드는 6억7000만달러가 들어와 순유입 규모가 전주(17억달러)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한국 투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펀드는 4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대 규모인 9억75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도 9억900만달러가 들어왔으며 퍼시픽펀드는 200만달러 순유입에 머물렀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3주 연속 한국 관련 전 펀드에서 자금 유입이 나타났지만 유입 강도는 대부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아시아 시장에서 비교적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도 이번 주는 혼조세로 돌아서며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아시아 증시 중 태국에서는 확연히 매도로 돌아섰다.
한편 라틴아메리카펀드에도 2억36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신흥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 투자하는 EMEA펀드는 700만달러가량 들어오는 데 그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7일 전 세계 펀드 동향을 제공하는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주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펀드를 포함한 한국 관련 4개 펀드로 이번 주(11월19~25일)에 25억5700만달러가 유입됐다. 한 주 전 36억1100만달러보단 규모가 줄었지만 이달 들어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이다.
GEM펀드는 6억7000만달러가 들어와 순유입 규모가 전주(17억달러)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하지만 한국 투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펀드는 4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대 규모인 9억7500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전 세계 주요 증시에 투자하는 인터내셔널펀드에도 9억900만달러가 들어왔으며 퍼시픽펀드는 200만달러 순유입에 머물렀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3주 연속 한국 관련 전 펀드에서 자금 유입이 나타났지만 유입 강도는 대부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아시아 시장에서 비교적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도 이번 주는 혼조세로 돌아서며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아시아 증시 중 태국에서는 확연히 매도로 돌아섰다.
한편 라틴아메리카펀드에도 2억3600만달러가 순유입되며 3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신흥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에 투자하는 EMEA펀드는 700만달러가량 들어오는 데 그쳤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