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자산 선호…채권에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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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I지수 출범이후 최고가
두바이발 신용 악재로 인해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채권 값이 급등했다.
실시간 종합국고채지수인 KEBI지수는 27일 0.4449포인트 오른 102.124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채선물로 대규모 매수세가 몰린 때문이다.
채권의 거래가격을 반영한 KEBI지수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국고채 수익률은 이날 3년물 기준 연 4.05%로 지난 7월16일(3.9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두바이 사태가 국가 신용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실시간 종합국고채지수인 KEBI지수는 27일 0.4449포인트 오른 102.1242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7월 출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채선물로 대규모 매수세가 몰린 때문이다.
채권의 거래가격을 반영한 KEBI지수와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는 국고채 수익률은 이날 3년물 기준 연 4.05%로 지난 7월16일(3.99%)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채권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윤 연구원은 "두바이 사태가 국가 신용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