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세종시 수정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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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불가피성 설명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세종시 수정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세종시 수정 작업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밤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국가와 후손들의 백년 대계를 위한 세종시 원안 수정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국가 지도자로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10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시에 기업과 대학,연구기관,문화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른 지역에서 제기한 역차별 우려를 없애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나라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제정에 찬성한 데 대해 유감의 뜻도 피력했다. 야당을 비롯한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핵 해법,내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서울 개최 의의,각종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세종시 수정 추진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을 청와대로 초청,조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키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이 대통령은 이날 밤 TV를 통해 생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국가와 후손들의 백년 대계를 위한 세종시 원안 수정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국가 지도자로서 나설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다.
100분간 진행된 대화에서 이 대통령은 세종시에 기업과 대학,연구기관,문화시설 등을 유치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다른 지역에서 제기한 역차별 우려를 없애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나라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제정에 찬성한 데 대해 유감의 뜻도 피력했다. 야당을 비롯한 일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종시 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4대강 사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핵 해법,내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서울 개최 의의,각종 민생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세종시 수정 추진을 위한 구체적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30일 정몽준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최고위원단을 청와대로 초청,조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후속 대책 등을 논의키로 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