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은탑산업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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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령 세아제강 대표
세아제강은 1960년 부산철관으로 시작한 이래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작년 매출액은 1조7907억원으로 임직원 수는 905명이다. 이 회사의 최근 3년간 수출 실적은 2006년 3억864만달러,2007년 3억8304만달러,2008년 6억7719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창업 이후 지속적인 연구 · 개발 활동의 결과로 주력 제품인 강관 및 용접 관련 기술과 관련된 17건의 기술 관련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출 실적은 작년보다 20% 늘었다. 이휘령 대표는 1986년 입사한 이후 1994년 수출담당 이사 등을 거쳐 올해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부사장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 회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이와 관련된 기술 개발 및 영업 기반 확대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수주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러시아,말레이시아,브라질 등의 국가와도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LNG선이나 드릴십 등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다. 고재호 부사장은 1980년 입사한 후 선박영업 분야에서 30여년간 해외 수주 활동에 매진해왔다.
박건 세미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세미머티리얼즈는 세계적 수준의 폴리실리콘 제조 기술 및 장비를 국산화해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최대 용량의 폴리실리콘 핵심 제조 장비인 리액터를 자체 개발,제작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의 수출 실적 향상은 경이롭다. 올 수출 실적은 9225만달러로,전년 대비 900% 이상 늘어났다. 주요 수출은 대부분 미국 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향후 중국 시장에서도 대규모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3년간 약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박건 대표는 창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김성래 인펨 대표이사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인펨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해외 수출을 모색했다. 안정적으로 진행된 일본과의 거래에만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수출 대상 업체를 찾아 다녔다. 합작지사 등을 운영하며 3~4곳이었던 구매처 수를 20여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일본,대만,중국에 해외 지사 설립은 물론 저장 기지도 확보했다. 이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며 중국 등 수출 시장을 넓혔다. 인펨의 올 수출 실적은 6265만달러다. 김성래 대표는 회사설립 이래 13년 동안 수출만을 고집해 왔다. 단 한 차례도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 않는 저력도 보여줬다.
전대현 LG MMA 대표이사
1991년 일본 스미토모화학 등과의 합작사로 출범한 LG MMA는 각종 산업용 소재로 사용되는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를 국산화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 수요업체들의 수급 안정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그동안 지속적인 수출 증대 노력으로 수출액은 △2006년 1억9000만달러 △2007년 2억6000만달러 △2008년 2억8000만달러로 꾸준히 늘어났다. 전체 매출액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4%에 이른다. 전대현 대표는 자동차,건축,광학,I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