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손익 개선세 뚜렷할 전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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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SK에너지에 대해 2010년에 손익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SK에너지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개선세가 진행될 것"이라며 "2010년 2분기 이후 정유사업부문의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SK에너지는 지난 3분기 윤활유사업부문 분사 이후에도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이익감소는 예상되지만, 정유사업부문은 이익이 개선돼 이를 상쇄한다는 추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자원개발(E&P)사업에서 영업외손익도 개선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른 SK에너지의 내년 순이익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측했다.
그는 "SK에너지는 CT&T, 미쯔비시 푸조와의 중대형전지 납품 계약 이후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능력을 2010년 말에 현재보다 4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SK에너지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 이후 점진적인 실적개선세가 진행될 것"이라며 "2010년 2분기 이후 정유사업부문의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SK에너지는 지난 3분기 윤활유사업부문 분사 이후에도 2010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에 달한다는 전망이다.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이익감소는 예상되지만, 정유사업부문은 이익이 개선돼 이를 상쇄한다는 추정이다.
또한 내년에도 환율의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자원개발(E&P)사업에서 영업외손익도 개선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른 SK에너지의 내년 순이익은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측했다.
그는 "SK에너지는 CT&T, 미쯔비시 푸조와의 중대형전지 납품 계약 이후 2차전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능력을 2010년 말에 현재보다 4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의 꾸준한 관심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