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벅스, 성장성·수익성 갖췄다…'매수'-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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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27일 네오위즈벅스에 대해 경쟁사들보다 빠른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1만2000원(26일 종가 719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강학화 애널리스트는 "합리적인 정액 요금제가 출시되고 지난 7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음원 불법유통 경로가 축소되면서 디지털 음원 시장의 유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네오위즈벅스는 2000만명의 가입자와 높은 페이지뷰를 바탕으로 경쟁사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네오위즈벅스의 유료 회원수는 지난해 6월 요금제 개선 이전보다 107% 증가한 40만명으로,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강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월 정액 상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함께 증가하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사이트를 내부에서 제작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비 및 관리비가 낮아 수익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벅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7%로, 이는 경쟁사 평균인 5%를 크게 웃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 네오위즈벅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업종보다 높은 수준인 57.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료 음원 시장은 정부의 육성 의지가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위험이 적기 때문에 미디어 업종 내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강학화 애널리스트는 "합리적인 정액 요금제가 출시되고 지난 7월 저작권법 개정으로 음원 불법유통 경로가 축소되면서 디지털 음원 시장의 유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네오위즈벅스는 2000만명의 가입자와 높은 페이지뷰를 바탕으로 경쟁사들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기준 네오위즈벅스의 유료 회원수는 지난해 6월 요금제 개선 이전보다 107% 증가한 40만명으로,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강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월 정액 상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이 함께 증가하는 점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또한 사이트를 내부에서 제작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비 및 관리비가 낮아 수익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벅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7%로, 이는 경쟁사 평균인 5%를 크게 웃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 네오위즈벅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업종보다 높은 수준인 57.4%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료 음원 시장은 정부의 육성 의지가 있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위험이 적기 때문에 미디어 업종 내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