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중동發 악재에 이틀째 동반 약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랍에미리트(UAE) 내 토호국 중 하나인 두바이의 국영기업 두바이월드와 나킬의 '모라토리엄' 선언 소식이 국내 건설주에 이틀째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GS건설이 전날보다 3500원(3.06%)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삼성물산(-2.33%) 삼성엔지니어링(-2.23%) 대우건설(-1.58%) 현대건설(-1.46%)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건설주가 동반 하락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연기 요청이 국내 건설사의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UAE에서 수주한 공사 대부분이 문제가 된 두바이가 아닌, 아부다비쪽에서 발주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간 건설주가 해외 플랜트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로 많이 오른 상태여서 단기간의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GS건설이 전날보다 3500원(3.06%)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 삼성물산(-2.33%) 삼성엔지니어링(-2.23%) 대우건설(-1.58%) 현대건설(-1.46%)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건설주가 동반 하락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두바이월드의 채무상환 연기 요청이 국내 건설사의 실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UAE에서 수주한 공사 대부분이 문제가 된 두바이가 아닌, 아부다비쪽에서 발주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간 건설주가 해외 플랜트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로 많이 오른 상태여서 단기간의 주가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