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대상] 생산혁신부문대상: 델코…年 700만대 세계 최고 품질 배터리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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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코는 1985년 10월 미국의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과 합작으로 설립됐다. 2005년에는 세계 최고의 배터리 업체인 JCI로 합작선을 변경했다. 델코는 배터리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 완성차 업체인 GM대우,현대 · 기아차,쌍용차는 물론 도요타,혼다 등 일본과 북미 유럽 등의 자동차 선진국에 수출하고 있다.
'21세기 세계 최고 배터리 메이커'를 지향하는 델코는 'NEW DELKOR 3PR'경영체제를 천명하며 이를 차근차근 실천하고 있다. 전 임직원이 원칙과 책임,긍지와 조화,전문성과 개혁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깨끗하고 바른 경영을 통해 업계 리더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델코는 연간 생산능력 700만대의 최고 품질 배터리만을 생산한다. 주력상품으로 동급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자동차전용 배터리 'DELKOR'는 물론 RV용,카오디오용,농기계용,산업용,통신용,택시용 배터리와 아울러 미국형,유럽형,일본형 배터리의 모든 규격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6년에는 일본에 최초로 실버합금 제품을 출시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시장에서 마켓 리더의 이미지를 굳건히 구축하고 있다. 2009년 6월에는 일본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일간지에 델코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기능 부품 메이커인 독일 보쉬가 직원 기술 교육을 독일 공장에서 델코 공장으로 변경해 진행할 만큼 기술 및 품질에서 글로벌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델코의 이 같은 해외시장 개척 노력은 22005년 7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2007년 1억달러 수출의 탑 수상 등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작년에는 제45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