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 최대 50만대 팔릴 것"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애플 아이폰이 국내 출시와 함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판매량이 최대 50만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윤정호 로아그룹(모바일 시장분석기관)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본격 대항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은 최대 50만대 가량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이폰 국내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제조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으로는 아이폰에 대항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GPS 기반 네비게이션 등 어플리케이션 확장 서비스에서 보여준 윈도 모바일 플랫폼의 악명은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면서 "교체 예상 단말로 다시 윈도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하는 사용자는 매우 드물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판매사인 KT로서는 판매량보다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데이터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의 상승 효과는 물론, 신규 가입자 확대 효과와 네스팟과의 활용도 증가 효과가 크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주자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의 출격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윤 연구원은 전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스마트폰 라인업 5대 중 1대를 안드로이드폰으로 구성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윤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 플랫폼 경쟁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윤정호 로아그룹(모바일 시장분석기관)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의 본격 대항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까지 아이폰은 최대 50만대 가량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아이폰 국내 출시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제조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으로는 아이폰에 대항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GPS 기반 네비게이션 등 어플리케이션 확장 서비스에서 보여준 윈도 모바일 플랫폼의 악명은 기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누구나 익히 알고 있다"면서 "교체 예상 단말로 다시 윈도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하는 사용자는 매우 드물 것이 자명하다"고 주장했다.
판매사인 KT로서는 판매량보다 이미지 제고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데이터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의 상승 효과는 물론, 신규 가입자 확대 효과와 네스팟과의 활용도 증가 효과가 크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의 선도주자로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것이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은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의 출격을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윤 연구원은 전했다. SK텔레콤은 내년 스마트폰 라인업 5대 중 1대를 안드로이드폰으로 구성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
윤 연구원은 향후 스마트폰 플랫폼 경쟁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아이폰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