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용 특수자재 업체인 코리아에스이가 토목기자재 강소기업이라는 증권사 호평에 상승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리아에스이는 전날보다 4.17% 오른 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타이케이블, 교량케이블, PAP 옹벽 등을 생산하는 코리아에스이가 특허 보유에 따른 과점적 지위와 설계 및 시공역량 확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은 20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4%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억원과 55억원을 기록해 34.7%, 46.9% 늘어날 것으로 오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지난달 기준 수주잔고가 194억원인 점과 본격적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시행에 따른 타이케이블 제품 증가 전망 등을 고려하면 내년에도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