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보노보스…"품질 혁신으로 국산 음향기기 氣 살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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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해외시장 공략…100억원 매출 기대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중국산 제품의 저가 물량공세는 국내 멀티미디어 스피커 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낮추고 있는 실정.이 때문에 적정 이익을 내기도 어렵고 R&D 투자는 더더욱 힘들기만 하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소신을 지킬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보노보스(대표 이성학 www.bonoboss.co.kr)는 국내 대표 음향기기 메이커라는 사명을 가지고 국산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중국산 제품들과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능력으로 디자인과 품질을 개발하고 생산은 중국공장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건다. 2년여의 준비 끝에 2006년 멀티미디어 스피커 시장에 진출했으며,고객 중심의 경영방식을 지속한 결과 2008년 40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60억원까지 늘어났다. 해외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이성학 대표는 "아무리 외부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결국은 소비자의 니즈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충실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며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까지도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가 내세우는 경영철학은'창조,구별,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그는 "이 세 가지를 기업의 모든 활동에 적용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단기간 내에 인정을 받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내년 사업목표는 보노보스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대표는 "수출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일굼으로써 보노보스를 있게 한 나라와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재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애를 쓸 예정이다. 2015년 매출 목표는 500억원으로 정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중국산 제품의 저가 물량공세는 국내 멀티미디어 스피커 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가격을 낮추고 있는 실정.이 때문에 적정 이익을 내기도 어렵고 R&D 투자는 더더욱 힘들기만 하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소신을 지킬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다.
㈜보노보스(대표 이성학 www.bonoboss.co.kr)는 국내 대표 음향기기 메이커라는 사명을 가지고 국산 제품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중국산 제품들과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능력으로 디자인과 품질을 개발하고 생산은 중국공장에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최대한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건다. 2년여의 준비 끝에 2006년 멀티미디어 스피커 시장에 진출했으며,고객 중심의 경영방식을 지속한 결과 2008년 40억원이던 매출액은 올해 60억원까지 늘어났다. 해외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는 내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매출도 가능하리란 전망이다.
이성학 대표는 "아무리 외부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결국은 소비자의 니즈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충실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차별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며 "단순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까지도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영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대표가 내세우는 경영철학은'창조,구별,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그는 "이 세 가지를 기업의 모든 활동에 적용한 것이 고객들로부터 단기간 내에 인정을 받게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내년 사업목표는 보노보스 브랜드를 해외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 대표는 "수출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일굼으로써 보노보스를 있게 한 나라와 고객에게 이익을 환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인재경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애를 쓸 예정이다. 2015년 매출 목표는 500억원으로 정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