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악성 루머 여파에서 벗어나 1560선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1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1포인트(0.26%) 오른 1559.70을 기록 중이다.

하락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 등으로 이틀째 반등에 성공하며 1560선 안착을 시도했다. 하지만 장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외국인들의 순매도 강도가 약해지며 속락해 1541.09까지 밀렸다.

이후 지수는 김정일 사망설이 과거에도 유포됐던 루머로 밝혀지면서 급격히 복원돼 경기선인 120일 이동평균선(1561) 회복을 타진하고 있다.

외국인이 65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3억원, 21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철강·금속, 금융업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기계와 건설, 증권업종 등은 하락하고 잇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32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04개 종목이 내림세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