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30포인트(0.60%) 오른 1564.62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장 초 상승세를 나타내며 68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장중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루머가 떠돌면서 급락해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곧 빠른 속도로 낙폭을 만회하며 급락 전의 주가를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장중 내내 '사자'를 외치면서 지수를 견인하는 중이다. 외국인은 16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매도폭을 늘리며 개인은 101억원, 기관은 98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 다음은 오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CJ오쇼핑은 떨어지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는 보합세다.

다음은 오버추어로 검색광고 대행사를 변경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1.28% 상승중이다.

3D 관련주들이 정부 지원 기대감에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세다. 잘만테크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케이디씨, 현대아이티가 9%대 오르고 있다.

손오공은 4분기부터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힘입어 6.32% 급등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