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두바이 쇼크에서 탈피하면서 '2009 삼성 파브(PAV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호전됐다.

1일 이선훈 신한금융투자 명품PB센터 강남PB 팀장의 누적 수익률은 전날보다 7.00%포인트 개선된 46.59%로 집계됐다.

이 팀장은 이틀째 매매에 나서지 않았지만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손오공의 주가가 5.64% 급등하면서 수익률이 크게 좋아졌다. 이에 따라 이 팀장의 순위는 3위로 두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누적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최원석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장은 이날 장 초반 덕산하이메탈과 일양약품을 각각 5077주와 1550주씩 매수했다.

최 부장의 수익률은 보유하고 있던 STS반도체와 새롭게 편입한 덕산하이메탈의 주가 상승 덕에 63.37%로 전날보다 3.71%포인트 올라갔다.

이순진 대신증권 대구 복현지점 차장은 이날 새만금 테마주인 모헨즈 단타로 44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이날 사들인 모빌리언스는 장 막판 상한가까지 올라 수익률 개선에 도움이 됐다. 이 차장은 전날보다 3.00%포인트 오른 50.25%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