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학생 급구!…미 경영대학원들, 아프리카서도 학생 구하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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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미국 유명 경영대학원들이 외국학생 급구에 나섰다.경제위기 탓에 중국 인도 한국 등 기존 국가들의 유학생 수가 크게 줄어들자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들로도 입학생 유치 권역을 확대하고 있다.
미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는 이번 가을학기에 인도 한국과 같은 국가의 유학생 신규 등록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바람에 다트머스대의 터크,노스웨스턴의 켈로그 등 경영대학원들이 외국학생 유치망을 넓히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외국 학생 유치지역은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와 우루과이 등 남미,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등이다.경영대학원들은 입학 사정관을 현지에 상주시키거나 동문들은 물론 방학기간중의 학생들까지 동원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또 주요 국가들에 분교 설치를 늘리고,장학금 혜택도 늘려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신시장 개척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 출신의 올해 입학 학생수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6%와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
미 경제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는 이번 가을학기에 인도 한국과 같은 국가의 유학생 신규 등록이 두 자릿수로 감소하는 바람에 다트머스대의 터크,노스웨스턴의 켈로그 등 경영대학원들이 외국학생 유치망을 넓히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외국 학생 유치지역은 나이지리아 짐바브웨 등 아프리카와 우루과이 등 남미,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등이다.경영대학원들은 입학 사정관을 현지에 상주시키거나 동문들은 물론 방학기간중의 학생들까지 동원해 치열한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는 전했다.또 주요 국가들에 분교 설치를 늘리고,장학금 혜택도 늘려 학생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신시장 개척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콸라룸프르 출신의 올해 입학 학생수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66%와 1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