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에너지는 2일 해외 플랜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신재생에너지 기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생산설비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온산국가산업단지내 6000평 부지에 연산 3500톤 규모의 화공기기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생산능력을 현재 1만2500톤에서 1만6000톤으로 늘릴 수 있게 됐다.

노동부로부터 인가받은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연수원 신축공사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이달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일진에너지 관계자는 "신축공장 가동을 통해 일괄수주가 가능해진 만큼 팽창하는 시장 수요에 맞게 유기적으로 대처 할 수 있어 2010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매출액 증대와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