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소비자들에게 1년 동안의 무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에 46만명이 넘는 응모자가 몰렸다.

GM대우는 회사 출범 7주년을 맞아 소비자 777명에게 1년 간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일 777 캠페인' 모집 1차 신청마감 결과, 총 46만5464명의 응모자가 몰린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진행된 이번 응모에서는 하루 평균 1만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8초마다 1명이 응모한 셈이다. 경쟁률은 1164대 1을 기록했다.

올 10월과 내년 1월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ID' 390대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387대 등 총 777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1차 응모 최종 당첨자 400명은 오는 24일 GM대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1차 시승에 선정되지 않은 응모자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 실시되는 2차 시승 응모에 자동 신청된다. GM대우는 이 기간 동안 추가 신청한 응모자들을 포함, 1차와 동일한 방법으로 나머지 377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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