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글로벌은 2일 최대주주인 GS가 지난달 30일과 전날 GS글로벌 주식 112만8000주(10.01%)를 시간외 매매로 처분, 55.90%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주당 처분단가는 2만900원이다.

GS는 이에 대해 거래 활성화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GS 관계자는 "GS가 가지고 있는 GS글로벌 지분이 65.91%나 되다보니 유통 주식수가 적어 거래가 미미했다"며 "유통 주식수를 늘리기 위해 기관들에게 GS글로벌 지분 10.01%를 블록세일로 팔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간 GS글로벌의 일평균 거래량은 10만주 안팎으로, 유통물량이 적어 기관들이 매매를 꺼려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