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에이트가 데뷔 2년만에 첫 연말공연을 개최한다.

에이트는 오는 13일 서울 영등포 CGV아트홀에서 열리는 릴레이콘서트 ‘윈터가든’의 첫 주자로 나선다.

‘심장이 없어’. ‘30분 전’ 등으로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에이트는 “연말 공연 개최가 꿈이었다.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는 팬들과 따뜻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 행복이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에이트는 이번 공연을 위해 기존의 슬픈 발라드 이미지를 벗고 록, 댄스 등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흥겹게 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윈터가든’은 서로 다른 개성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이색적인 릴레이 콘서트로 에이트, 이현우, 봄여름가을겨울, 김형중이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에이트는 “가요계 선배들과 함께 하는 릴레이 콘서트의 첫 스타트를 끊는 격이라 더욱 부담이 크다”면서 “올 한 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릴레이콘서트 ‘윈터가든’은 13일 에이트를 시작으로 19~20일 이현우, 24~26일 봄여름가을겨울, 30~31일 김형중이 관객들을 찾는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