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윤지가 MBC 새주말드라마 '장미와 민들레'(가제)에 캐스팅됐다.

MBC 새주말드라마 '장미와 민들레'는 각자 개성이 다른 세 자매의 사랑과 결혼, 그리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홈드라마다.

극중 이윤지는 털털한 성격과 여우 같은 매력을 동시에 지닌 결혼보다는 일이 우선인 커리어 우먼으로 부모님의 결혼 압박에 못 이겨 자신과 같은 처지의 직장 동료 '재하'와 계약 결혼을 감행하는 당찬 여자 '혜원' 역을 맡았다.

세 자매 중 막내 딸인 '혜원'은 현실적인 이유로 시작한 계약 결혼을 통해 진실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성숙하게 된다.

이윤지는 "아무래도 부지런히 쉬지 말고 일하라는 운명인 것 같다"면서 "시청자들이 보기에 신선하고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주말드라마 '장미와 민들레'는 내년 2월 초 첫방송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