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추진 '긍정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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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일 포스코에 대해 "인도네시아 제철소 건립은 미래 성장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호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5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철강사인 'Krakatau Steel'사와 합작으로 조인트벤쳐를 설립, 600만톤 규모로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 및 아세안(ASEAN)지역은 중동과 함께 글로벌 최대 철강재 순수입 지역(2007년 기준 2841만톤)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현지 최대 철강사와 합작으로 건설되는 브라운필드 투자여서 인프라 관련 투자 비용도 낮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특히 석탄, 철강석 등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관련 투자도 자회사 설립 등에 의해 병행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의 약점인 원료자급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석탄 최대 수출국이며, 철강석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잠재매장량(22억톤) 규모가 커서 추후 개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엄진석 연구원은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철강사인 'Krakatau Steel'사와 합작으로 조인트벤쳐를 설립, 600만톤 규모로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도 및 아세안(ASEAN)지역은 중동과 함께 글로벌 최대 철강재 순수입 지역(2007년 기준 2841만톤)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현지 최대 철강사와 합작으로 건설되는 브라운필드 투자여서 인프라 관련 투자 비용도 낮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엄 연구원은 "특히 석탄, 철강석 등의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관련 투자도 자회사 설립 등에 의해 병행될 것으로 보여 포스코의 약점인 원료자급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도네시아는 석탄 최대 수출국이며, 철강석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지만 잠재매장량(22억톤) 규모가 커서 추후 개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