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00선 지지력 '테스트'…상승탄력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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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해지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54%) 오른 1600.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나흘째 계속되는 매수 기조와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수 가담으로 장중 1605.4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돼 1600선 지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 11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의 개인 매수세로 프로그램 매수 차익거래 물량이 1302억원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5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1.37%)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온 LG이노텍이 5.81% 급등세를 타고 있고, LG전자도 6.2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0%)도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타 기계(1.01%)와 보험(1.22%), 서비스업(1.40%)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조선주들이 동반 강세다.
현대중공업이 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1-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1.23%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8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3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57포인트(0.54%) 오른 1600.5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나흘째 계속되는 매수 기조와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의 매수 가담으로 장중 1605.40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개인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돼 1600선 지지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 11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의 개인 매수세로 프로그램 매수 차익거래 물량이 1302억원 유입되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5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전기전자(1.37%)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온 LG이노텍이 5.81% 급등세를 타고 있고, LG전자도 6.2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0%)도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타 기계(1.01%)와 보험(1.22%), 서비스업(1.40%)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 국내 조선업체들이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조선주들이 동반 강세다.
현대중공업이 2.95% 오른 1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1-5%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에서 굴착기 판매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에 1.23%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8개 종목이 상승세고, 하한가 없이 34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