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유가증권시장의 IT(정보기술)부품업체 유양디앤유는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및 보안등 제품 4종에 대한 KS인증을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LED보안등 2개 제품과 200W급 LED가로등은 국내 KS인증 1호다.

유양디앤유 관계자는 “연속수명시험 후 광속유지율이 KS기준인 90%를 웃도는 98.2%를 나타냈다”며 “혼성집적회로(HIC) 및 TV용 파워모듈 분야에서 25년간 쌓은 경험이 방열구조와 회로설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상옥 사장은 “LED실내등과 LED실외등에 대한 KS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것은 유양디앤유가 처음”이라며 “향후 진행될 지자체나 공공기관의 LED조명 교체사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번에 KS인증을 취득한 LED가로등과 보안등 제품에 대해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인증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