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플루 확산이 진정됨에 따라 전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4차 회의를 열어 위기 경보 조정을 각종 지수와 세계보건기구(WHO)의 대응 방향 등을 고려,보건복지가족부의 '전염병 위기평가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표본감시의료기관 817곳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 수를 의미하는 의사환자(ILI) 분율은 11월1~7일 44.96이었으나 11월8~14일 37.71,11월15~21일 27.52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이재철 기자 eesang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