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2일 치러진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를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8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에게 통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교과부와 평가원은 수능성적 채점이 빨리 끝난 데다 성적 분석 자료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일선 학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입시업체 등에 미리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적 통지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