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쌀국수 급식…기업가치 제고-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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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4일 농심에 대해 일부 초등학교에서의 쌀국수 시범급식이 기업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 정적이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보도에 따르면 농심의 ‘둥지쌀국수 짜장’이 전국 8개 초등학교 38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급식 중"이라며 "올해까지 8개 학교에 시범 공급하고 내년부터 이를 10개 학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분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수가 6229개 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도 "쌀국 수 공급이 단순히 일시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쌀국수 급식이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쌀 가공식품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2008~2009년 연이은 풍작 으로 쌀 공급이 증가해, 요즘 들어 정부의 쌀 소비 촉진 노력은 한층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쌀국수 급식은 농심 기업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게 신영증권의 판단이다.
그는 "시범 급식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초등학교 외에 중·고등학교 급식으로도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쌀국수 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유·청소년 입맛에 익숙해진 쌀국수가 향후 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학교 급식 확대 윤곽이 가시화 되면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가능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보도에 따르면 농심의 ‘둥지쌀국수 짜장’이 전국 8개 초등학교 38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급식 중"이라며 "올해까지 8개 학교에 시범 공급하고 내년부터 이를 10개 학교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분교를 포함한 초등학교 수가 6229개 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라면서도 "쌀국 수 공급이 단순히 일시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쌀국수 급식이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쌀 가공식품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2008~2009년 연이은 풍작 으로 쌀 공급이 증가해, 요즘 들어 정부의 쌀 소비 촉진 노력은 한층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이에 따라 쌀국수 급식은 농심 기업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수 있다는 게 신영증권의 판단이다.
그는 "시범 급식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할 수도 있고 초등학교 외에 중·고등학교 급식으로도 확장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는 쌀국수 물량 증가 뿐만 아니라 유·청소년 입맛에 익숙해진 쌀국수가 향후 장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학교 급식 확대 윤곽이 가시화 되면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가능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