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시장흐름 중요 변수"-부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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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4일 향후 국내 증시의 흐름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는 외국인들의 매수기조 지속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주가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크게 부족한 상태에서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이유는 바로 외국인들의 매수기조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3분기 코스피지수 1400대~1700대까지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순매수세가 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 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것.
전 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만 30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기관들과 개인들의 물량을 넘겨받아 국내 상장주식의 32.67%(시가총액기준)를 보유한 대주주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외국인들의 동향은 올 연말뿐만 아니라 내년 초반의 시장 흐름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맹목적인 추종은 피해야겠지만 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수에 대한 관심은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전용수 부국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주가 흐름에서 주목할 만한 사실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크게 부족한 상태에서 시장이 예상보다 강한 이유는 바로 외국인들의 매수기조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3분기 코스피지수 1400대~1700대까지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며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외국인 순매수세가 시장이 조정을 보이고 있는 4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것.
전 센터장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서만 30조원에 가까운 주식을 사들이며 기관들과 개인들의 물량을 넘겨받아 국내 상장주식의 32.67%(시가총액기준)를 보유한 대주주에 등극했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외국인들의 동향은 올 연말뿐만 아니라 내년 초반의 시장 흐름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 "맹목적인 추종은 피해야겠지만 시장의 가장 중요한 변수에 대한 관심은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