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브리드, 새빛에듀넷 교육사업 영업권 인수계약 체결

코스닥 상장사인 코아브리드(대표 소재삼)는 4일 새빛에듀넷(대표 전익균)의 금융·증권 관련 교육사업 영업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아브리드 측은 새빛증권아카데미학원 등 교육사업 부문 영업권 인수대금으로 10억원과 영업양수도 이후 매출 및 수익극대화를 위해 스탁옵션 200만주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인수했다고 설명했.

코아브리드 관계자는 "이번 영업 인수를 통해 매출 확대는 물론 증권 및 투자 교육 컨텐츠 확보를 통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며 "게임사업에 이어 교육사업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새빛에듀넷은 고객과 주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충분한 사업역량을 가진 기업일 뿐 아니라, 이번 영업양수도를 통한 양사의 공동사업이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빛에듀넷은 국내 최초의 증권전문학원인 새빛증권아카데미(원장 남상용)와 온라인 증권 교육사이트인 에셋클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디어 및 HR쪽으로도 광범위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증권교육기관이다.

새빛에듀넷(www.saevitedunet.net) 전익균 대표는 "새빛에듀넷의 교육 사업이 코아브리드의 컨텐츠 사업과 함께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주식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영입 및 관련회사의 추가 인수 등으로 최고의 수익을 창출해 주주의 이익과 회사의 발전을 위해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주식 전문가인 김종철 소장과 무극선생, 선우선생, 이석우대표, 김병록대표, 김창모 토우이사, 타이쿤 손태건 맥TV이사, 차트도사, 민명기대표, 세림, 개미에셋, 레드오션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중이다. 새빛예듀넷은 내년 1월부터 교육사업에 이어 증권정보사업, 투자 컨텐츠 사업, 전문가 매니지먼트사업에 진출, 국내 최고의 투자 교육 정보 컨텐츠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대표는 이어 "내년초 본격적으로 증권정보사업에 진출할 것이며, 새빛인베스트먼트 등 관계사들의 힘까지 모아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해 국내 증권정보 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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