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불안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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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세를 거듭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의 가격이 이번 주 들어 보합세로 돌아서면서 서울지역 기존 아파트 가격도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겨울 이사철이 다가오는 전세시장은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불안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서울 -0.01%,신도시 및 수도권 -0.02%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변동률이 -0.01%를 기록하는 등 약보합세로 보이면서,강남 · 서초구의 기존 아파트 가격도 진정되는 양상이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지역 집값 하락세(-0.04%)가 두드러졌다. 서현동과 이매동의 일부 아파트 하락폭이 특히 컸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17%)과 파주(-0.09%) 용인(-0.06%)의 집값이 크게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광진(0.32%) △송파(0.21%) △강남(0.19%) △양천(0.15%) 등지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학군에 따른 이전 수요가 몰린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와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일대 아파트 단지의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신규 입주 아파트가 많이 쏟아진 의왕(-0.6%)과 안양(-0.23%) 등지의 전세 가격은 내림세가 이어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서울 -0.01%,신도시 및 수도권 -0.02%를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아파트의 변동률이 -0.01%를 기록하는 등 약보합세로 보이면서,강남 · 서초구의 기존 아파트 가격도 진정되는 양상이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지역 집값 하락세(-0.04%)가 두드러졌다. 서현동과 이매동의 일부 아파트 하락폭이 특히 컸다. 수도권에서는 광명(-0.17%)과 파주(-0.09%) 용인(-0.06%)의 집값이 크게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광진(0.32%) △송파(0.21%) △강남(0.19%) △양천(0.15%) 등지의 가격이 눈에 띄게 올랐다. 학군에 따른 이전 수요가 몰린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와 양천구 목운초등학교 일대 아파트 단지의 전셋값이 크게 올랐다. 신규 입주 아파트가 많이 쏟아진 의왕(-0.6%)과 안양(-0.23%) 등지의 전세 가격은 내림세가 이어졌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