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4일 '포르테'가 미국의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에서 '올해의 차'로 뽑혔다고 밝혔다. 포르테는 지난 1~9월까지 월별 '이달의 차'로 선정된 9개 모델이 경합을 벌인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쏘렌토R'도 뉴질랜드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수여하는 '올해의 SUV'상을 차지했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 시장 출시 직후부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쏘울과 포르테가 호평을 받고 있다"며 "내년 초 북미시장에 쏘렌토R까지 출시하면 미국 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결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