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철도파업은 국민에 죄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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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사진)은 4일 "철도파업은 공장 파업과 달라 자주 하면 국민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장은 이날 오후 정부 대전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같이 밝히고 "코레일 직원들은 대 국민 서비스에서 보람을 느껴야 한다"며 "노조가 계속 파업에 나서면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세계적으로 철도는 르네상스를 맞고 있고 우리도 호기"라며 "조금 더 힘을 내면 더 보람있는 직장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 사장은 "그동안 80차례 이상 교섭에서 별 진전이 없었고 해고자 복직 요구와 철도 선진화를 반대해 왔다"며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고 잘못된 관행을 바꿔 스스로 변화하고 더 이상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허 사장은 "그동안 80차례 이상 교섭에서 별 진전이 없었고 해고자 복직 요구와 철도 선진화를 반대해 왔다"며 "노조가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고 잘못된 관행을 바꿔 스스로 변화하고 더 이상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