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동력으로서 원자력 발전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 이뤄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 2일,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성장동력, 원자력에너지 그리고 녹색성장’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재환 한국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 국회 미래성장동력산업발굴 육성연구회 대표인 이종혁 국회의원과 국회 기후변화대책 특별 위원회의 이인기 위원장, 서병수 국회 재정 위원장 등 40여명의 현직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 2 차관,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 기획단장 등 각계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박군철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에너지로서 원자력의 가치를 부각하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안전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 구축을 강조했다.

특히 과학기술적 관점에서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해결과제를 모색하는 등 원자력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이재환 한국 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은 “원자력이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임을 부각시키고 원자력 에너지를 집중 육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안을 논의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널토의에서는 김경민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송명재 두산 중공업 고문, 온기운 매일경제 논설위원, 강남훈 지경부 자연개발원자력정책관 등 각계의 대표들이 원자력 에너지 육성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곽재환 중앙일보 중앙경제연구소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원자력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을 확신하게 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 원자력 문화재단은 원자력 교육, 문화행사, 체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차세대 이해증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