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문을 여는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들이 산업체 최고경영자(CEO) 출신 교장을 공개 모집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마이스터고에 유능한 산업계 인사가 교장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교장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기존 교장의 임기가 끝난 수도전기공업고 부산자동차고 울산정보통신고 수원하이텍고 평택기계공고 합덕제철고 금오공고 구미전자고 등 8곳이다.

일반 교장 임용과 달리 이번 공모에는 교장 ·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