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본격 연말랠리 돌입-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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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의 60일 이동평균선 돌파로 이번 주에도 증시가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승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코스피 지수가 두바이월드 채무 이행 연기의 파장을 딛고 60일선을 돌파하며 지난 주를 마감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이 본격 연말 랠리에 돌입해 이번 주에도 지난 주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수익증권과 한국과 관련된 글로벌 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도 한국 시장을 좋게 보는 시각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4분기 기업이익이 호전되면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도 제고됐다는 평가다.
그는 "지수가 상승했으나 PER(주가수익비율)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며 "내년 이익의 가시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도 감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배수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과 미국의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한국 프리미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소비 회복과 맞물려 중국의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원자재 수요 증가 등으로 수입은 전년대비 23%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지난 주 PMI(구매관리자지수)를 통해 가늠할 수 있었던 중국 관련 기업 중심의 차이나 플레이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승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7일 "코스피 지수가 두바이월드 채무 이행 연기의 파장을 딛고 60일선을 돌파하며 지난 주를 마감했다"며 "국내 주식시장이 본격 연말 랠리에 돌입해 이번 주에도 지난 주의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식형 수익증권과 한국과 관련된 글로벌 펀드로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최근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도 한국 시장을 좋게 보는 시각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4분기 기업이익이 호전되면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 매력도 제고됐다는 평가다.
그는 "지수가 상승했으나 PER(주가수익비율)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며 "내년 이익의 가시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외 경기의 불확실성도 감소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배수는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중국과 미국의 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 확대에 따른 한국 프리미엄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소비 회복과 맞물려 중국의 대미 수출이 늘어날 경우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특히 원자재 수요 증가 등으로 수입은 전년대비 23%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의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지난 주 PMI(구매관리자지수)를 통해 가늠할 수 있었던 중국 관련 기업 중심의 차이나 플레이가 지속적으로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