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산타랠리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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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7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2월 산타 랠리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이달 들어 LCD 패널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LG디스플레이의 올 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LCD 패널 가격의 안정은 모니터와 노트북의 수요가 비교적 많아서다. 그간 12월에는 세트 업체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 LCD 패널 주문을 축소했으나, 올해는 MS의 새 운영체계인 '윈도7'이 출시되면서 PC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이게 LCD 패널 주문을 유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12월 초 노트북과 모니터의 패널 가격이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다"며 "이달 후반에는 소폭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월 2만장 생산 규모의 4.5세대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라인을 신규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애플과 LG전자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애플의 아이폰용 LCD를 공급하게 되면서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LG전자가 경쟁업체보다 다소 늦게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으나, 내년에는 보리더스 LED TV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LED TV의 패널 판매 증가는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이달 들어 LCD 패널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LG디스플레이의 올 4분기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LCD 패널 가격의 안정은 모니터와 노트북의 수요가 비교적 많아서다. 그간 12월에는 세트 업체들이 재고 조정을 위해 LCD 패널 주문을 축소했으나, 올해는 MS의 새 운영체계인 '윈도7'이 출시되면서 PC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이게 LCD 패널 주문을 유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 연구원은 "12월 초 노트북과 모니터의 패널 가격이 예상과 달리 안정적이었다"며 "이달 후반에는 소폭 상승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분기 월 2만장 생산 규모의 4.5세대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라인을 신규 가동할 예정"이라며 "이 라인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애플과 LG전자에 공급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애플의 아이폰용 LCD를 공급하게 되면서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LG전자가 경쟁업체보다 다소 늦게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출시했으나, 내년에는 보리더스 LED TV 판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수익성 높은 LED TV의 패널 판매 증가는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