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라면 일본 왕복 비행기 티켓을 9만9000원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또 외로운 싱글들을 위해 동성끼리 여행하면 1인 항공료를 공짜로 제공하기도 한다.

제주항공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22일(탑승일 기준)까지 '인천발 오사카행'과 '인천발 키타큐슈행' 왕복 항공권을 각각 9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단 공항세와 유류할증료 총 4만2800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동성 2명이 오사카행 항공권을 예매할 경우 1명 항공료인 15만원만 받고 2명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역시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는 2명 모두 부담해야 한다. 각 7만8900원이다.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사카에 도착하며, 다음날 오후 4시 30분 오사카를 출발해 김포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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