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경영대상] 한국도로공사‥찾아가는 윤리교실·헌혈뱅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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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경영·사회적 기여 역량 집중
한국도로공사(사장 류철호)는 윤리경영,섬김경영,숫자경영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평소 투명한 기업경영과 사회적 기여에 노력해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윤리경영을 경제적 · 법적 · 윤리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고객,종업원,주주,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 · 발전하여 신뢰받는 국민기업을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2008년 공사의 기본가치를 문서화한 윤리헌장에 따라 윤리규범을 제정했고 이를 구체화한 실천지침을 임직원 행동강령,고객서비스 이행표준,계약제도 실천 강령으로 마련했다. 이와함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명경영위원회,옴부즈만,행동지침 책임관 등의 윤리경영 추진조직을 구성 · 운영하고있다.
또한 윤리수준의 지속적 진단을 위해 공사의 청렴의식과 윤리 인지도 조사 결과 및 청렴도 조사 결과 등을 '청렴온도계'를 통해 매주 화요일 전 직원들과 공유해 왔다. 특히 2008년부터는 새로운 방식의 윤리교육시스템인 '찾아가는 윤리교실'을 자체적으로 고안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한 '2009년 반부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윤리교실'은 기관별 특성에 따라 취약한 부분에 대한 윤리적 위험을 발굴하고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상황 연출과 드라마 형태로 교육이 진행된다. 단조로운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참여와 체험을 중시함으로써 직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윤리수준의 자정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장이 직접 윤리경영과 관련하여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사장누리집'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하고,윤리경영 수준의 통합적 평가모델인 '투명성 지수(Clean Index)'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08년 현 사장 취임 이래 산하기관별로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사회공헌의 추진 전략을 대폭 수정,국민적 필요와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해 왔다. 공기업 최초로 자체 '헌혈뱅크'를 설립 · 운영하여,헌혈에 대한 그릇된 선입견과 저출산 · 고령화 등에 따라 점차 심화되는 헌혈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관련,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 체결,세계 헌혈의 날 기념 전사적 헌혈 캠페인 전개,헌혈왕 선발 · 포상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2008년 이후 현재까지 총 2500여명이 참여하여 총 99만ml의 혈액을 적십자사에 공급했다.
또한 1999년 이래 톨게이트 모금활동을 통해 총 19억원을 모금해 130여명의 해외 심장병 환자의 무료수술을 지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밖에도 기부상품권,해피펀드,매칭그랜트 제도를 마련하여 헌혈 등 사회공헌 기여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이 2차,3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