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7일 금융위기와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악재를 벗어나 성장세로 돌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관광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겨울 성수기의 시작인 12월의 예약이 지난해 동기대비 50% 가량 늘었다"며 "동남아와 호주 지역 등 따뜻한 지역 상품의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과 같은 추세라면 내년 1~2월 겨울 성수기 기간동안 호황을 맞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외여행 시장은 지난해 시작된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원화대비 달러와 엔화 환율의 급격한 상승, 신종플루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여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