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LNG 특수… 日, 호주산 LNG 900억호주달러 규모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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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부국 호주에 액화천연가스(LNG) 특수가 불고 있다.
AFP통신은 6일 일본 도쿄전력(TEPCO)이 셰브론 호주지사와 900억호주달러(약 820억달러) 규모의 LGN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셰브론 호주지사는 서호주주(州) 필바라 앞바다에서 진행중인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LNG를 향후 20년간 매년 410만t씩 도쿄전력에 공급하게 된다.콜린 바네트 서호주주 주총리는 “이번 계약은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라며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10여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LNG가 본격 생산되면 2020년 호주는 카타르에 이어 세계 2위의 LNG 생산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이와 함께 셰브론이 추진중인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의 지분 15%를 사들이기로 했으며 서호주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1400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온슬로우 LNG 프로젝트 지분 11.5%도 매입키로 했다.이에 앞서 서호주주 고르곤 LNG 생산 프로젝트 주개발사인 셰브론은 지난 9월 한국과 일본에 향후 20년간 매년 300만t씩 모두 700억호주달러의 LNG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AFP통신은 6일 일본 도쿄전력(TEPCO)이 셰브론 호주지사와 900억호주달러(약 820억달러) 규모의 LGN 도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셰브론 호주지사는 서호주주(州) 필바라 앞바다에서 진행중인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LNG를 향후 20년간 매년 410만t씩 도쿄전력에 공급하게 된다.콜린 바네트 서호주주 주총리는 “이번 계약은 단일 계약으로는 사상 최대”라며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10여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LNG가 본격 생산되면 2020년 호주는 카타르에 이어 세계 2위의 LNG 생산국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전력은 이와 함께 셰브론이 추진중인 휘트스톤 LNG 프로젝트의 지분 15%를 사들이기로 했으며 서호주주 퍼스에서 북쪽으로 1400km 떨어진 해상에 있는 온슬로우 LNG 프로젝트 지분 11.5%도 매입키로 했다.이에 앞서 서호주주 고르곤 LNG 생산 프로젝트 주개발사인 셰브론은 지난 9월 한국과 일본에 향후 20년간 매년 300만t씩 모두 700억호주달러의 LNG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