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장외시세 1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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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계획 발표후 2배로 올라
삼성생명의 장외 시세가 100만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상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 상승률이 100%를 넘고 있다.
7일 장외 주식거래 전문 사이트인 피스탁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7만5000원(18.42%) 오른 11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계획을 밝히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주가 54만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의 10 대 1 액면분할 계획이 발표되고 상장 주관사들이 적어낸 공모가격이 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단기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창욱 피스탁 대표는 "액면분할 기대감이 작용한 데다 일각에서 공모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사려는 수요는 많은데 실제 유통되는 물량은 많지 않은 수급 불균형 탓에 수직 상승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히고 최근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oA메릴린치 등 국내외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
7일 장외 주식거래 전문 사이트인 피스탁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보다 17만5000원(18.42%) 오른 11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계획을 밝히기 직전인 지난달 13일 주가 54만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의 10 대 1 액면분할 계획이 발표되고 상장 주관사들이 적어낸 공모가격이 100만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단기 급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창욱 피스탁 대표는 "액면분할 기대감이 작용한 데다 일각에서 공모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며 "사려는 수요는 많은데 실제 유통되는 물량은 많지 않은 수급 불균형 탓에 수직 상승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히고 최근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BoA메릴린치 등 국내외 5개 증권사를 선정했다.
조진형 기자 u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