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사랑모금 캠페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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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행사 진행에 수백 명의 2PM 팬들이 자칫 대형사고에 빠질 뻔 했다.
7일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분수대 앞에서 열린 '구세군과 2PM이 함께하는 사랑 모금캠페인'에 수백 명의 팬들이 모인 가운데 그룹 2PM이 등장했다. 이때 팬들이 안전 펜스 앞으로 몰려들어 펜스가 앞으로 밀려나면서 서로 밀고 밀치는 돌발상황이 발생한 것.
이때 팬들의 비명소리를 들은 취재진이 주최측에 행사 중단을 요구했으나 밀어붙이기식 진행으로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빠질 뻔 했다.
다행히 취재진의 철수와 주최측의 사후 수습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미 팬들이 위치한 곳은 아수라장이 된 후였다.
구름처럼 몰려든 팬들을 수용하기에 벅찼던 안전펜스, 턱없이 부족한 안전진행요원 거기에 주최측의 밀어붙이기식 진행은 스타와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다.
뉴스팀 양지웅 기자 yang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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