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은 8일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상대로 글로비스의 주식 51만2821주(1.37%)를 증여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1만7000원으로 총액은 600억여원이다.

이번 증여로 정 회장의 글로비스 지분율은 24.36%에서 22.99%(862만1837주)로 낮아졌다.

그러나 글로비스의 최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외 특별관계자 3인의 보유주식은 2748만8582주(73.30%)로 종전과 같은 수준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