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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증강제 함유 신종플루 백신 시판 잠정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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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부터 노인과 만성질환자,군인에게 접종할 면역증강제 사용 신종플루 백신이 잠정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예방접종심의위원회 검토를 거쳐 녹십자의 면역증강제 사용 신종플루 예방백신인 ‘그린플루-에스 플러스’를 시판 허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1차 접종 자료를 검토·심의한 결과 중대한 이상반응이 없는데다 이상반응 발생비율이 이미 허가된 백신(면역증강제 미사용)과 비슷한 반면 계절독감 백신보다는 오히려 낮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다국적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이달 중순께 면역증강제 원료를 녹십자에 공급하면 이 면역증강제의 품질 관련 시험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 12월말께 최종 허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허가된 그린플루-에스 플러스는 초중고생이나 영유아,임신부에게 접종한 기존 백신과 달리 스쿠알렌 함유 면역증강제(MF59)를 첨가해 양을 4배로 불린 제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MF59는 그동안 계절독감 백신에 사용돼왔고 전 세계적으로 4500만명에 투여됐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2006년에 이 성분이 안전하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며 “유럽국가들도 대부분의 예방백신을 MF59함유 면역증강제 백신으로 충당할 만큼 안전하다”고 말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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