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대표적 성과급의 하나인 PI(생산성 격려금)를 지급할 때 적용하는 계열사별 하반기 경영실적 평가 결과 삼성라이온즈와 호텔신라를 제외한 전 계열사가 A등급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8일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계열사가 목표를 넘어서는 실적을 달성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며 "상반기 PI 삭감분 50%도 소급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PI는 상 · 하반기 두 차례 경영실적 평가에 따라 기본급의 최고 150%를 지급한다. 하반기 PI는 작년처럼 크리스마스 이전에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