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산업, 빠른 성장성 대비 저평가-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9일 송원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영업환경, 빠른 실적 성장세, 재무구조 개선 등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 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62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를 주력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밀화학 업체"라며 "동사는 2012 년까지 산화방지제 세계 1위 업체인 스위스의 Cib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메이저 산화방지제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 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이머징 국가들의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화방지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합성수지 절대 생산량에 좌우되는 산화방지제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동 과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신증설은 산화방지제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그는 "산화방지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커다란 구조 재편이 진행 중"이라며 "전세계 산화 방지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1, 2위 업체가 피인수 및 파산함에 따라 송원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2006년 6%에 불과하던 송원산업의 산화방지제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를 상회하고 있으며 2009년 수출액 은 2007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사업인 LCP(액정고분자)의 원료인 Bi-Phenol과 난연제는 송원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2009년 송원산업의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한 620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산화방지제 판매증가와 더불어 제품 수직계열화의 완성 및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14%를 육박하는 등 이익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응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송원산업은 산화방지제를 주력으로 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정밀화학 업체"라며 "동사는 2012 년까지 산화방지제 세계 1위 업체인 스위스의 Ciba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메이저 산화방지제 업체로 부상할 전망"이 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이머징 국가들의 합성수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산화방지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합성수지 절대 생산량에 좌우되는 산화방지제 수요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동 과 중국의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신증설은 산화방지제 시장 확대를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그는 "산화방지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커다란 구조 재편이 진행 중"이라며 "전세계 산화 방지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던 1, 2위 업체가 피인수 및 파산함에 따라 송원산업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2006년 6%에 불과하던 송원산업의 산화방지제 시장 점유율은 현재 13%를 상회하고 있으며 2009년 수출액 은 2007년 대비 1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사업인 LCP(액정고분자)의 원료인 Bi-Phenol과 난연제는 송원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2009년 송원산업의 영업이익이 329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2010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5% 증가한 620억원으로 예상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산화방지제 판매증가와 더불어 제품 수직계열화의 완성 및 스프레드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이 14%를 육박하는 등 이익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