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엿새만에 하락…'유상증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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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유상증자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600원(3.75%)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이노텍이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유상증자 여부가 주목받아 왔는데, 내년 투자규모와 현금흐름을 감안할 경우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규모는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매각을 고려할 때 3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발표시 주식가치 희석화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을 수 있지만 조달금액이 LED(발광다이오드)를 위한 것이고, 차입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보다는 나은 선택"이라며 "조정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9일 오전 9시7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3600원(3.75%) 내린 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날 LG이노텍이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유상증자 여부가 주목받아 왔는데, 내년 투자규모와 현금흐름을 감안할 경우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이 높다"며 "규모는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매각을 고려할 때 30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발표시 주식가치 희석화 우려로 주가가 조정받을 수 있지만 조달금액이 LED(발광다이오드)를 위한 것이고, 차입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보다는 나은 선택"이라며 "조정을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