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9일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동쪽 광구 데본기의 매장량 확인을 위해 물리 탐사 전문업체 바쉬네프트지오피스카(Bashneftgeophysca)와 탐사용역계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본격적인 데본기의 매장량 확인을 위한 물리탐사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탐사기간은 약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탐사결과에 따라 광구권 확보와 가채매장량 확인을 위한 시추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데본기는 지하 2000미터 심부내에 존재하는 관계로 압력이 높아 수익성이 좋은 유전 층"이라며 "러시아 현지 엔지니어들의 조사결과로는 매장량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에 매장량이 확인되면 빈카유전은 대형유전이 아닌 초대형유전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