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고되는 신차도 노후차 稅制혜택 일부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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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자동차 할인
12월에도 자동차 회사들의 할인혜택은 지속된다. 물론 전달보다 할인폭을 크게 늘린 건 아니다. 할인폭을 전달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일부 차종에 한해 할인혜택을 늘린 회사가 많다. 그렇지만 일부 차종의 경우 파격적인 할인폭을 내걸었다. 노후차 세제혜택이 이달 말 종료되는 점을 감안,대상자가 내년에 차를 받을 경우 일정액을 보상해 주는 서비스도 나왔다. 차종별로,차연령별로 할인폭도 다르다. 그런 만큼 할인혜택을 꼼꼼히 살펴본 뒤 같은 조건이라면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를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신차 구입 때 할인폭은 소폭 강화
새 차를 현금이나 정상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할인조건은 소폭 강화됐다. 현대자동차는 소형차인 클릭과 베르나의 할인폭을 전달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아반떼와 아반떼하이브리드,제네시스쿠페,베라크루즈,그랜저 등은 전달의 50만~120만원 할인폭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신형쏘나타 출시로 구형이 된 NF쏘나타에 대해선 1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기아자동차는 쏘울의 할인폭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포르테 오피러스 모하비 카니발 등을 구입할 경우에도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모닝과 카렌스는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의 할인폭을 적용한다.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사면 30만원 할인에 9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제공받는다.
GM대우는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35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하고 있다. 2009년형 토스카는 140만원을,2010년 토스카는 10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5~9월 재고차량에 대해 40만~9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의 할인폭은 2009년식이 130만원,2010년식이 90만원이다. 베리타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0만원을 깎아 준다.
르노삼성은 전달과 같은 할인혜택을 유지하고 있다. SM7이나 SM5를 사는 고객에게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유류비를 지원받는 대신 저리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뉴SM3를 사면 유류비로 15만원을 지원받거나 삼성 MP3를 증정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레저용차량(RV)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체어맨 H''렉스턴''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카이런''액티언''앤티언스포츠'의 4륜구동 및 트림을 선택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노후차나 노령차 교체 지원
노후차 교체 때 지원되는 세제혜택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달 말까지 등록해야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주문이 밀려 있어 올해 안에 등록하기 힘든 차종이 많다. 기아차는 이들을 위해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노후차 세제지원 대상이 되는 고객이 쏘렌토R와 K7을 연내 계약하고 1월 이후 차를 받을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신 일부를 보상해 주는 차원이다.
현대차는 차연령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차령 4년 이상 7년 미만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제네시스쿠페,싼타페,베라크루즈,스타렉스를 살 경우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7년 이상된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제네시스쿠페,싼타페,베라크루즈,스타렉스를 사면 할인폭은 50만원으로 커진다. 클릭,베르나,아반떼를 살 경우 10만원 추가 할인된다. 9년 이상 된 자동차 소유주가 신형쏘나타,그랜저,제네시스,투싼ix를 살 경우엔 5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도 6년 이상 된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 새 차를 사면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업계도 할인 바람
수입차 업계도 할인 바람에 동승했다. 특히 일본차 업체들이 뜨겁다. 닛산코리아는 2010년형 뉴 알티마를 종전 모델보다 300만원 싼 3390만원에 내놓았다. 3.5ℓ도 3690만원으로 300만원가량 낮췄다. 새 모델의 가격을 낮춘 것은 이례적이다. 가격 파괴를 통해서라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혼다코리아도 'CR-V 2WD 어반'과 '시빅' 전 모델에 등록세나 취득세를 지원해 주고 있다. '레전드'와 '어코드' 등을 대상으로 3년 후 차량 가격의 최대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는 특별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도요타도 준대형급인 렉서스 ES350 판촉을 위해 12월 한 달간 노후차 교체 고객이 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제공하는 등 각종 혜택을 내걸었다. 도요타는 기존 렉서스 보유 고객이 렉서스 브랜드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신차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무라노' 구매 고객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연 3.9% 초저금리 리스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BMW도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뉴7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달 납입 부담을 낮춰 주는 '다이내믹 파워리스'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신차 구입 때 할인폭은 소폭 강화
새 차를 현금이나 정상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할인조건은 소폭 강화됐다. 현대자동차는 소형차인 클릭과 베르나의 할인폭을 전달 10만원에서 30만원으로 각각 늘렸다. 아반떼와 아반떼하이브리드,제네시스쿠페,베라크루즈,그랜저 등은 전달의 50만~120만원 할인폭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신형쏘나타 출시로 구형이 된 NF쏘나타에 대해선 100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기아자동차는 쏘울의 할인폭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했다. 포르테 오피러스 모하비 카니발 등을 구입할 경우에도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모닝과 카렌스는 각각 20만원과 30만원의 할인폭을 적용한다.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사면 30만원 할인에 90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제공받는다.
GM대우는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35만원 상당의 내비게이션을 무상 증정하고 있다. 2009년형 토스카는 140만원을,2010년 토스카는 10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5~9월 재고차량에 대해 40만~9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윈스톰과 윈스톰 맥스의 할인폭은 2009년식이 130만원,2010년식이 90만원이다. 베리타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0만원을 깎아 준다.
르노삼성은 전달과 같은 할인혜택을 유지하고 있다. SM7이나 SM5를 사는 고객에게 유류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들은 유류비를 지원받는 대신 저리할부를 선택할 수도 있다. 뉴SM3를 사면 유류비로 15만원을 지원받거나 삼성 MP3를 증정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레저용차량(RV)을 중심으로 다양한 할인 및 할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체어맨 H''렉스턴''카이런' '액티언' '로디우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 '카이런''액티언''앤티언스포츠'의 4륜구동 및 트림을 선택할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노후차나 노령차 교체 지원
노후차 교체 때 지원되는 세제혜택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이달 말까지 등록해야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주문이 밀려 있어 올해 안에 등록하기 힘든 차종이 많다. 기아차는 이들을 위해 특별이벤트를 준비했다. 노후차 세제지원 대상이 되는 고객이 쏘렌토R와 K7을 연내 계약하고 1월 이후 차를 받을 경우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있다.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신 일부를 보상해 주는 차원이다.
현대차는 차연령에 따라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차령 4년 이상 7년 미만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제네시스쿠페,싼타페,베라크루즈,스타렉스를 살 경우 2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7년 이상된 자동차를 갖고 있는 사람이 제네시스쿠페,싼타페,베라크루즈,스타렉스를 사면 할인폭은 50만원으로 커진다. 클릭,베르나,아반떼를 살 경우 10만원 추가 할인된다. 9년 이상 된 자동차 소유주가 신형쏘나타,그랜저,제네시스,투싼ix를 살 경우엔 50만원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아차도 6년 이상 된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이 새 차를 사면 차종별로 20만~50만원을 추가 할인해 준다.
◆수입차 업계도 할인 바람
수입차 업계도 할인 바람에 동승했다. 특히 일본차 업체들이 뜨겁다. 닛산코리아는 2010년형 뉴 알티마를 종전 모델보다 300만원 싼 3390만원에 내놓았다. 3.5ℓ도 3690만원으로 300만원가량 낮췄다. 새 모델의 가격을 낮춘 것은 이례적이다. 가격 파괴를 통해서라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혼다코리아도 'CR-V 2WD 어반'과 '시빅' 전 모델에 등록세나 취득세를 지원해 주고 있다. '레전드'와 '어코드' 등을 대상으로 3년 후 차량 가격의 최대 45%를 중고차 가격으로 보장하는 특별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운용 중이다.
도요타도 준대형급인 렉서스 ES350 판촉을 위해 12월 한 달간 노후차 교체 고객이 이 차량을 구입할 경우 100만원 상당의 주유 쿠폰을 제공하는 등 각종 혜택을 내걸었다. 도요타는 기존 렉서스 보유 고객이 렉서스 브랜드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신차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한국닛산은 '무라노' 구매 고객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연 3.9% 초저금리 리스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BMW도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인 뉴7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달 납입 부담을 낮춰 주는 '다이내믹 파워리스'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