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확대…PR 매물 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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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확대되면서 1620선 초반까지 밀리고 있다.
10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7포인트(0.67%) 내린 1623.30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지수가 장중 한때 162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지수선물 · 옵션과 주식선물 · 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데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활성화에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추겠지만 금리를 움이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연 2.00%로 10개월째 동결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6억원, 4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9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미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21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0일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97포인트(0.67%) 내린 1623.30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급증하면서 지수가 장중 한때 1620선을 이탈하기도 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지수선물 · 옵션과 주식선물 · 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데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활성화에 통화정책의 초점을 맞추겠지만 금리를 움이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금통위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연 2.00%로 10개월째 동결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36억원, 4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9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미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213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